카밀의 작은 몸 안에 그 정도의 마력이 있었을까마력의 최대치를 갑자기 넘어버린 마법사는 

미쳐버린다. 그걸 막기 위해 그들은 학교에서 수련을 쌓는 것이다. 자신을 제대로 알기 위해. 

하지만 카밀은 그럴 여유도 없이 떠나와야 했다. 미카시르는 갑자기 모든 것이 죄가 되어 자

신을 짓누르는 기분을 느꼈다. 잘난 척 떠들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잘난 척, 자신이 세 

명의 마족을 죽였으니 카밀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해 버렸다. 그들이 전부가 카지노사이트

아니었을텐데. 그 당연한 것을 떠올리지 못하고, 뭐가 보호자냐.  쥰을 내려놓고, 미카시르는 

무기로 삼을 만한 것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진저님, 정령이 어디에 모여 있는지 아시나요? 최

대한 많이 모인 곳 말입니다!진저의 목소리에 원망 같은 것이 스며든 것을 알고, 미카시르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진저는 이를 악물고 미카시르를 노려보고 있었다.마치, 미카시르 

위에 겹쳐진 누군가를 보는 것처럼 아련하지만 분노한 눈빛이었다.네 입으로 말했잖아! 계속 

곁에 있겠다고!그렇게 금방 가버릴 거면서 그런 약속 따윌 한 거냐! 어째서, 인간 주제에! 모

든 것을 잊어버릴 거면서! 망각을 잃은 우리들의 슬픔은 아무것도 아닌 거냐! 계속해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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