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차원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의 주재료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보는 요즘은 유기농 여부와 원산지를 면밀하게 살피게 된다. 또 음식으로 섭취가 되지 않는 영양소는 건강보조제를 먹으면서 골고루 보충을 한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으로 운동과 함께 칼로리 계산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의 영양소와 재료다. 단백질의 원형을 지키는 공법으로 순수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내추럴뉴트리션 ‘앵그리바디’ 김재훈 대표이사를 만나 프리미엄 단백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앵그리바디’를 론칭한 계기가 궁금하다.

1999년 설립된 ㈜비케이엠은 17년 동안 국내에 유제품 원료를 공급해 온 회사로서 매일유업, 대한제당, CJ, 서울우유, 오뚜기 등 국내 유수의 업체에 유제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농가들이 생산한 우유는 대부분 마시는 우유로 들어간다. 그래서 유제품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99%가 수입품이다. 일반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수입을 하며 4, 5년 주기로 남미, 미국 등에서 들여오는데 우리는 프랑스가 주축이다. 고가의 질 좋은 프랑스산 치즈와 단백질 주원료를 국내에 65% 정도 공급하고 있다. 그러다 최근 키 트렌드(Key-trend)로 급부상하고 있는 근육 보충제가 헬스케어 업계에서 성장하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B2C 시장을 겨냥해 2015년 6개월 동안 조사를 해보니 아직 시장 폭이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20년 후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고 2016년 1월 내추럴뉴트리션 ‘앵그리바디’를 출시했다. 

앵그리바디 제품 라인업

▲ 프리미엄 단백질 원료로 만든 앵그리바디는 어떤 단백질 보충제인가?

소비자들은 원료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구매를 하신다. 예를 들어 모차렐라 치즈를 만들 때, 우유 10kg에서 1kg의 치즈가 생산된다. 나머지 9kg은 '유청'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이것을 버리지 않고 근육 보충제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유 자체에서 단백질을 축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순수 원형 단백질 제품 ‘네이티브 밀크 프로틴(Native Milk Protein)’이 탄생할 수 있다. 

제조 공정에서 저온처리하여 단백질의 변성을 없애고 체내흡수율을 높였다. 2번의 필터를 거치면서 지방함량을 크게 낮추고 원유 고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며 단백질을 축출한다. 이러한 공정을 마친 고퀄리티의 프랑스산 원료는 값 싼 미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다. 우리가 먹는 제품의 구성요소는 좋은 재료여야 좋은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유에서 치즈를 짜내고 남은 미국산 원료와 직접 우유에서 축출하는 프랑스 원료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하겠는가. 아직까진 미국제품보다 프랑스산 단백질 원료로 만든 근육 보충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제품의 원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앵그리바디 제품 특징

▲ 앵그리바디의 제품의 효과와 반응이 궁금하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류신의 함량이 높은데 이는 근육재생을 촉진하며 피로해소와 혈당감소, 지구력을 향상해준다. 초저지방이면서 용해도가 높아 30분 동안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근 손상 및 근 피로도에 대한 회복력이 일반 WPC 제품보다 96배 빠른 제품이다. 제품으로는 ‘앵그리바디 네이티브 밀크프로틴’, ‘앵그리바디 웨이프로틴 플러스’, ‘앵그리바디 인스턴트 웨이프로틴’이 있으며 플레인과 밀크초코 맛이 있다. 그리고 간편하게 1회 분량씩 나뉘어 있는 휴대용도 있다. 대체로 우유나 물에 타서 먹는데 내추럴 비타민을 같이 먹으면 좋다. 키위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면 하루의 일과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인 피트니스대회 WBFF에 스폰서를 하고 있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역도 요정 김복주’에도 협찬을 했다. 마라톤이나 운동선수들이 우리 제품을 섭취한 후 근육 유지 시간을 체크하며 그 효과나 반응을 보기 위해 협찬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피트니스 트레이너들로부터 잠을 자기 30분 전에 먹으면 근육이 단단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대형 헬스클럽 체인과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헬스클럽 다섯 곳 임직원들에게 프로모션을 하기도 했다. 확실히 한번 경험을 하신 분들은 다시 찾으신다. 현재 온라인 회사와 파트너쉽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WBFF 협찬 모습

▲ 향후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가? 

5월에 ‘서울푸드쇼’에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WBFF 대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에 여성용 다이어트 제품이 나왔다. 양질의 영양분이 들어가면서 공복감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내추럴뉴트리션이 가지고 있는 비전은 모든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원료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원료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회사가 되고 싶다. 15년간 인연을 맺은 연 매출 7조의 프랑스 회사가 내추럴뉴트리션에 투자자로 들어온다. 15년간 쌓인 신뢰도가 높으므로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곧 이란에 수출이 된다. 역수출하는 것이다. 회사차원에서도 아직은 앵그리바디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중이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장기적인 전략 속에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앵그리바디’하면 ‘단백질 원형을 지킨 좋은 원료로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김재훈 대표이사는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은 식품에 대한 원료를 제대로 알 권리가 있다’는 마인드를 가진 내추럴뉴트리션의 미래가 기대된다.

정차원 기자  2kte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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